냉동실 성애제거

자취방 냉장고 냉동실에 이것저것 많이 넣어 두는데, 어느순간부터 성애가 자라나더니 점점 부피가 커지더라.

더 넣을 수 있는데 좁아서 안들어가기도 하고, 뭐 물건 꺼낼 때 마다 얼음이 갈려서 딸려나오는게 너무 싫어서 한 번 청소하기로 했다.

 

 

 

사실 이거보단 더 심했는디.. 첨에 사진 찍은게 어디로 날아가버렸다.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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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요시간 10 ~ 15분

 

1. 냉동실 안에 들어갈만한 냄비를 찾는다.
2.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다.
3. 냉동의 전원을 끄고, 냉동실 안에 끓인 냄비를 넣는다.
4. 냉동실의 문을 닫는다.
5. 1~2분정도 대기.
6. 물이 적당히 식으면 2~5를 반복한다. 
7. 하다보면 어느 순간 얼음이 깔끔하게 떨어진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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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팔 끓여주고 ...

 

 

 

 

받침대를 안에 둔 뒤, 김이 올라오는 냄비를 안에다 넣어주자.

 

 

냉장고 전원을 반드시 끄고!!!

 

 

그 후 잠시만 대기.

 

 

처음에 바로는 안 되지만, 한 두 세번정도 반복하며 위의 얼음을 긁어내다 보면

 

 

행주랑 색이 똑같아서 잘 안보이지만... 저런 식으로 성애가 깔끔하게 떨어진다. 뭔가 똑! 하고 떨어지면 기분이 상당히 좋다...

안에 꽝꽝 얼은 곳은 잘 안 떨어질 수도 있으니, 저렇게 한 번 떨어졌다고 냄비 바로 빼진 말자. 2~5번 반복하며 성애를 계속 긁어내주자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하다보면 성애제거 끝!

 

근데 사실은... 성애 제거 한 후에 냉동실 안의 물기 싹 다 없애고 다시 켜야 깔끔한데.

너무 귀찮다...

 

괜찮다. 적당히만 없애면 되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