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월 5일 즈음.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다가 - 회사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연차가 많이 (6일) 남아있다. - 다른 사람들은 다 바쁘다. - 해외여행 갈 만큼의 돈은 없다. - 더 나이먹기 전에 한라산을 한번 쯤은 가봐야겠다. 라는 네 가지의 생각이 갑자기 들어 한라산 등반 겸 제주도 여행 24.02.19 ~ 24.02.22 을 야심차게 계획했다. 비행기 + 숙소 + 렌터카 + 한라산 예약 및 장비 대여를 생각나자마자 이틀만에 모두 처리. 계획한 일정은 아래와 같다. 첫날 도착하여 렌터카 대여 / 숙소 가서 짐풀기. 둘째 날 한라산 성판악 코스 등반. 셋째 날 정처없이 그냥 돌아다니기. 넷째 날 집으로 컴백. 뭐 돈들고 가는데 별 큰일이라도 있으려나... 식당은 그냥 돌아다니다 맛있어보이는 곳 들어가고..